"겨울이 여름보다 땀 많아 괴로워" 왜?
다한증은 갱년기장애, 당뇨병, 비만 등 질환이 있는 ‘속발성’과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원발성’으로 나뉜다. 속발성 다한증은 질환 치료를 하면 나아지지만, 원발성은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보톡스로 땀을 멈추게 하는 시술을 해야 한다.
한방 역시 원발성 다한증을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보는 데,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과했을 때 생긴다고 보고 있다. 다만, 치료 방식은 양방과 차이가 있다. 다한증 전문 생기한의원 박치영 원장은 “다한증 치료는 특정 부위의 땀을 멈추게 하고 줄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에 골고루 분산시키는데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심장의 기능을 안정시키고 강화시키며, 체질의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한증 한방치료의 기본은 한약으로, 기혈을 보충하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인다. 정제과정을 거쳐 ‘약침’을 통해 피부에 주입하기도 한다. 다한증 환자는 평소 땀 분비를 유발하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