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건강TV] 요즘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투시장비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부작용을 줄이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자 : 2년 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60대 환잡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 계속되는 통증으로 결국 임플란트를 제거했습니다.]

[환자 : “2년 전에 임플란트를 했는데, 그 이빨한 자리가 얼얼하고 그것이 계속 밤이나 낮이나 그래서 괜찮을 줄 알고 계속 좀 기간이 오래됐는데도 낫질 않아서 임플란트를 제거했습니다.”]

[기자 : 검사결과,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계속 통증을 느낀 이유는 시술 실패로 인한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임플란트가 신경 가까이에 심어져, 감각 이상을 유발한 것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임플란트 상담건수는 917건!! 2년 전보다,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임플란트 부작용의 원인을 살펴보면, 임플란트 주위염과 유착실패가 가장 많았고,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과 보철물의 탈락, 파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 : “파노라마나 또는 3차원 CT 등을 촬영하긴 하는데요.  이런 것들에 의존해서 감각만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한다고 하면 이런 옆의 치아나 혈관 등.. 아니면 신경 등이 다칠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가 빠진 부위에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인공기둥을 연결해 치아를 만드는 인공치아술을 말합니다.

임플란트는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방향으로 식립해야만 부작용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새로운 기술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투시 임플란트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치조골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투시영상으로 직접 보며 시술하는 투시임플란트는, 감각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보다. 비교적 안전한 것이 특징입니다.]

[김현종 원장 : “투시 임플란트는 감각에 의존하는 시술이 아니라 수술 중에 직접 눈으로 보고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때문에 턱뼈 주위에 지나가는 중요한 신경이나 혈관 등을 피해서 임플란트 식립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술하는 부위가 좁아져서 연세가 많으신 분이나 아니면 전신적인 질환이 있는 분에게도 안전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 임플란트 부작용의 가장 큰 원인인 유착실패를 줄여줄 수 있는 ‘PRF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PRF란.. 혈액을 원심분리해서 얻을 수 있는 ‘혈소판 농축 섬유소’로 임플란트 시술 부위에 주입할 경우 잇몸 뼈의 형성과 치료기간 단축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PRF 채득 시, 감염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검증된 의료장비를 갖춘 치과에서 시술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플란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선 시술 후, 철저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김현종 원장 :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겠지만 관리하는 거에 따라서 그거보다 짧게 사용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시는 치아의 관리법에 따라서 관리를 하시면 되는데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6개월이나 1년에 한번씩 꼭 정기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신 병원을 찾으셔서 정기적으로 검진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기자 :  임플란트가 대중화, 보편화 되면서 시술 성공률이 높아지는 만큼 부작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환자들이 현명하게 시술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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