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6개 의대서 1372명 선발… 의전원은 1687명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한유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1/12/01 08:50
2015년부터 대부분 의대 체제로 복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의과대학은 총 26개이다.
의학전문대학원만 있는 학교는 경북대·경상대·충남대·가톨릭대·경희대·이화여대·인하대·조선대·CHA의과대·부산대·전북대·가천의대·건국대·강원대·제주대 등 15개 학교이다. 그러나 2015학년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의·치학 교육 제도 개선방침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이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공계 학부생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준비에만 매달리는 등의 부작용이 컸기 때문이다. 강원대·제주대·가천의대·건국대·동국대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남는다. '이공계 학부생을 의과학자로 양성한다'는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또, 교육과학기술부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남는 대학에게 교수 증원 등과 같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준다.
위의 5개 학교를 제외하고, 이르면 2015학년도부터 대부분의 대학이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한다. 지금 대학 1학년 학생들이 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 2014학년도까지는 현 체제가 유지된다.
또,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하고 최소 4년 동안은 정원의 30%를 학사 편입으로 선발함으로써, 입시를 준비해 온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