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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아침밥 만드는 비법 담은 '아이러브 아침밥'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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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하면 뜨끈한 국과 반찬 두세 가지가 차려진 밥상을 떠올리기 쉽다. 우리나라의 식생활이 찬품문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침마다 부스스 일어나 눈도 다 뜨지 못한 채 아침밥을 차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아침밥을 5분만에 만들 수 있는 비법을 담은 '아이러브 아침밥'(비타북스)이 출간됐다. 이 책은 8년 동안 요리를 만들고 가르쳐오면서 '친정엄마보다 친절하고 블로그보다 자세한 요리 선생님으로 유명한 저자 김영빈씨가 한그릇으로 즐기는 142가지 알찬 아침밥을 제안한다.

한그릇으로 만든다 해서 특별한 식재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냉장고에 늘 있는 식재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건강한 아침밥의 성패가 좌우된다.

이 책은 재료만 변형해서 만드는 아침밥이 아닌, 입맛에 따라 골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아침밥을 담고 있다. 5분 만에 드르륵 갈아서 후루룩 마시는 아침밥은 가벼운 주스가 아닌, 한 잔만 마셔도 든든한 드링크로 구성했다. 두유나 우유와 함께 갈아 따뜻하게 데워낸 드링크부터 수프와 연두부를 이용한 아침밥까지, 만들기는 간단해도 먹으면 든든한 스피드 아침밥을 소개했다. 또한 주스와 수프에 곁들여 먹는 식빵스틱&토르티야비스킷과 우유에 말아 먹는 홈메이드 현미그라놀라 레시피도 담았다.

찬밥과 누룽지, 즉석밥을 이용해 만든 아침밥은 한입에 쏙 집어넣을 수 있는 주먹밥부터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죽까지 빼놓지 않고 담았다. 또한 밥에 잘 어울리는 초간단 반찬과 국도 소개했다.

떡과 빵으로 만든 아침밥은 아침밥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떡과 빵을 다양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들고 먹는 핑거푸드형 아침밥부터 집에서 만드는 쌀가루 건강빵과 잼 대신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는 스프레드까지 소개했다. 채소로 만든 아침밥은 요즘 불어닥친 채식 열풍과 그린푸드에 대한 관심을 담아 매일 아침 건강한 채소를 챙겨먹을 수 있도록, 미리 냉동해둔 단호박, 감자, 고구마 등의 채소를 이용해 만든 아침밥부터 샐러드까지 담았다. 덧붙여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데일리 드레싱과 데일리 딥도 소개했다.

하루의 시작을 책임지는 아침밥은 삼시 세끼 중 가장 중요한 끼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온 가족이 모여서 먹을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끼니이기도 한 아침밥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소홀히 한다면, 가정의 건강은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을 100% 활용해서 빠르고 간단하지만 맛있는 아침밥 한 그릇을 차려낸다면, 매일매일 가족의 건강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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