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형편이 어려울 때 아프면 수술 비용을 마련할 생각에 앞이 깜깜해진다. 이 때 한국심장재단의 도움을 받으면 심장이식수술은 최대 1500만 원, 얼굴 기형·콩팥이식·골수이식 수술은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심장재단은 심장병, 얼굴 기형, 콩팥이식, 골수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 중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에 한해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검사비·수술비·수술 후 1년 이내 후유증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제출할 서류는 종합병원 진단서·주민등록등본·주택관련서류·재산세과세증명서·전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건강보험증·서신·추천서 등 총 8가지이며, 서류를 접수하면 1~2주일 이내에 지원 결정을 통보 받는다.

월소득 40% 재산 40% 기타 가산점 20% 비중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점수에 따라 100%·80%·50%의 지원 수준이 결정된다. 한국심장재단 이찬원 사회복지사는 "동사무소 등의 타 기관에 비해 수급자 책정기준의 문턱이 낮은 편"이라며 "특히 선천성 질환인 경우에는 조건만 충족되면 100%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서울에 거주하는 경우 방문 접수를 해야 한다. 수술 전 환자에 한해서만 접수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인데, 예외적으로 수술 이후 신청이 가능한 경우는 응급수술이 불가피했거나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았을 때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심장재단 홈페이지(www.heart.or.kr)의 '수술비 지원 안내' 메뉴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