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는 한 번의 치료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고 오랜 기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피부가 개선된다. 그런데 빨리 기미를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피부과 치료를 받으면서 집에서 미백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미를 치료 직후 자극성이 강한 미백제품을 바르는 것은 피부를 자극해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백제품은 비타민, 식물 추출물, 하이드로퀴논을 포함하는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일부는 피부 자극성이 강해 일반적인 피부에서도 홍반이나 가려움 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레이저 치료 후 피부가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백제품을 바르면 강한 피부 자극으로 열감이 심해지거나 피부가 울긋불긋해지는 홍반이 심해질 수 있는 것.

미앤미클리닉 이병훈 원장은 “레이저 시술을 받은 뒤 가벼운 열감을 느끼는 것도 피부에 자극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미백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트러블까지 유발될 수 있다”며 “레이저로 기미나 점,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치료하고 있다면 강한 자극을 주는 미백제품보다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천연팩 등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