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0,000,000병
50년간 누적생산량
국내 대표적인 수액 제조·판매사인 JW중외제약이 지금까지 생산한 수액의 양은 무려 16억5000병이 넘는다. 이 양을 길이로 환산하면 500mL 수액 한 백(25cm)을 일렬로 늘어 놓았을 때 41만2500km에 해당한다. 이는 지구 둘레(4만km)를 10바퀴 이상 도는 엄청난 양이며, 서울과 부산을 458회 왕복하는 길이다. 이 수치를 국민에게 투여한 횟수로 계산하면 전 국민이 1인당 수액을 34개 맞은 것과 같다. JW중외제약은 놀랍게도 지난 50년간 하루 9만여 개, 1초당 1개꼴로 수액을 생산했다.
24,000,000,000L
50년간 물 사용량
수액을 생산하고 있는 JW생명과학의 당진공장에서 수액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물의 양은 하루 평균 무려 200만L다. 연간 240일을 조업일수로 했을 때 물 사용량은 4억8000만L에 달한다. 이를 50년으로 적용하면 수액 생산을 위해 사용한 물의 양은 무려 240억L다. 서울시민 전체가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과 같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 공장이 있는 당진공장에서는 매년 8500만L의 폐수를 정화시켜 주변 농가에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등 사용한 물만큼 인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13단계
수액 제조 공정 단계
수액은 지하수를 끌어 올려서 최종 입고되기까지 13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증류수 저장 > 원료 칭량 > 조제 > 여과 > 캡 조립 > 진공백 성형 및 인쇄 > 충전 > 캡 용접 및 알루미늄 필름 부착 > 외포장 > 적재 > 멸균> 포장 > 입고 등이 그것이다. 수액은 환자의 혈관으로 바로 투여되는 의약품인 만큼 복잡하고 꼼꼼한 공정을 통해 안전성과 위생에 심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기초수액인 ‘5% 포도당 1000mL’의 보험약가는 2011년 7월 현재 1582원으로 시중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수 500mL 가격과 비슷하다.
8,000,000원 vs 36,000,000,000원
수액 vs 비아그라
11t 트럭에 수액을 꽉 채워 공급할 때 금액은 800만원에 불과하다. 같은 트럭에 비아그라 100mg을 가득 싣는다면 무려 360억원에 해당한다. 수액이 비아그라와 같은 금액을 맞추기 위해서는 11t 트럭 4500대가 더 필요한 셈이다. 수액이 투자 금액에 비해 이익이 적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때문이다. 수액의 부피가 다른 제품에 비해 크기 때문에 배송이나 물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39,571,279개
해외 수출 제품 개수
JW중외제약이 1990년대 초부터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 기초·영양·특수 수액을 수출해 지금까지 해외로 수출된 제품 수는 4000만 개에 달한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전체 수액 시장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시민 1인당 6.5개의 수액을 맞은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