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지내면서 음식을 먹고, 명상하고, 운동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있다. 에코힐링에 관한 모든 것이 가능한 자연치유센터 2곳을 살펴보았다.

#1 힐링 리조트, 리솜 포레스트

리솜 포레스트는 문명과 완전히 차단된 공간에서 ‘진정한 쉼’을 테마로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건강을 증진하는 프라이빗 힐링 리조트다. 청정 원시림과 야생화가 그대로 보존된 충북 제천시 박달재에 이어진 주론산 분지에 들어서 있다. 약 21만㎡에 달하는 리조트 단지 내 3분의 2가 자연이다. 부지 주변을 메운 원시림에는 150년 노송을 비롯해 수십 종의 수목과 야생화 등이 사계절 자생한다. 친환경 리조트답게 객실은 나무·돌·숯 등 친환경 자재로 건설되었으며, 통창을 두어 객실에서도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설계했다. 빌라형 전 세대의 온돌룸은 생황토, 마솜, 맥반석 등 6가지 친환경 재료가 섞인 황토를 사용해 다량의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된다.

리솜 포레스트는 ‘건강증진’을 테마로 각종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명상과 풍욕, 단전체조 등 기(氣) 프로그램을 비롯해, 4가지 코스의 트래킹과 7개의 산책로, 그리고 구학산까지 이어지는 리솜 올레길 등 체력 증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오감을 통한 피톤치드, 세로토닌, 알파파 등 건강에 이로운 자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리솜포레스트의 힐링프로그램은 간단한 인사와 몸풀기를 시작으로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자연체조, 그루터기에 앉아 바람과 함께하는 야외명상, 마음을 편하게 하는 시 나눔, 보물찾기(돌탑 쌓기)와 하늘보기 등 숲전문가인 힐리스트와 함께 리솜포레스트 단지 곳곳을 산책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중(월,화,목,금)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일일 1회 진행하고, 주말(토, 일)에는 오전 9시 30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5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나눠 항시 진행될 예정이다. 힐링코스는 총 1.4㎞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매회 선착순 20명으로 한정한다.

 




이미지
사진 헬스조선DB
#2 토털 웰니스 센터, 힐리언스 선마을

힐리언스 선마을은 지친 도시의 삶과 심신을 자연 속에서 달랠 수 있는 복합휴양시설이다. 세계적인 장수촌이 해발 250m 고지에 있다는 공통점에 주목해 강원도 홍천 종자산 250m 고지 비탈길에 자리 잡았다.

‘힐리언스’는 과학적 건강과 치유의 경험을 뜻하는 ‘Health Science, Healing Experience’의 합성어다. 각 분야의 전문의와 자연명상, 요가, 운동처방사 등 전문 강사진이 내게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그에 맞춰 운영한다. 디톡스, 탄산ㆍ암반욕, 건강 트래킹, 친환경 건강식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요가ㆍ자연무ㆍ명상ㆍ운동 등 다양한 건강 관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 씨가 설계한 친환경 숙소는 시멘트 독을 제거하고, 원적외선이 방출되도록 황토석으로 마감해 자연 치유력을 높였다. 하나하나 손으로 가꾸고 다듬어 만든 피톤치드가 가득한 8개 트래킹 코스 체험 또한 자랑할 만하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춘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에서 불과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등 그야말로 문명과 떨어져 오로지 자신의 내면으로 침잠할 수 있는 곳이다. 하루 단기코스에서부터 장기스테이까지 원하는 기간 동안 머무를 수 있다.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