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산에서 자란 산야초로 효소를 만들어 먹어요"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 | 사진제공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효소 이야기》(이름아침)

지리산 산야초 효소 전문가, 전문희 씨

지리산에서 16년 동안 효소를 연구하고 지켜온 전문희 씨. 처음엔 건강이 좋지 않아 산에 와서 살게 되었지만 지금은 효소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산사람이 됐다. 그녀의 자연치유법은 산야초를 이용한 차와 효소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 효소
효소는 살아 있는 생명체의 세포에서 만들어져 생체활동에 촉매 역할을 하는 고분자 단백질이다.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해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고,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체내에 면역력을 높여 준다. 뼈와 살, 피와 근육, 머리카락과 손톱을 만드는 데도 효소가 필요하다. 효소는 음식을 통해 공급되는 식품 효소와 몸에서 생성되는 체내 효소가 있다. 체내 효소가 만들어낸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을 재료로 해서 새로운 효소가 만들어진다.

산의 기운을 다 받고 자란 산야초
지리산에서 산야초 차와 효소를 만드는 전문희 씨는 음식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산야초란 ‘산과 들판에서 자란 식물’을 뜻한다. 산야초 효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영양분 및 산소흡수 촉진, 소화촉진, 체질개선,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비만방지, 해독정화 작용이다. 또한 피와 조직을 깨끗이 해주며 신진대사로 생긴 가스나 노폐물을 배출해 준다. 몸의 새 조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효소가 모든 질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효소가 생체활동을 도와서 음식물의 분해·흡수·독소배출 등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촉매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효소 한 잔으로 당장 뭐가 달라지지는 않아요. 서서히 몸을 바꾸는 것이 산야초죠.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히 복용하면서 생활을 건전하게 만들어 가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차와 효소는 음식이면서 생활이고, 문화이며 습관이니까요”.

산야초 효소 전문가 전문희 씨는 “효소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이며 재료에 들어가는 정성과 청정지역에서 얼마나 오염되지 않은 원재료를 구하느냐가 효소 만들기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산에 있는 식물의 대부분이 효소 원료로 쓰인다. 약이 되는 식물의 잎과 꽃, 열매, 뿌리와 전초 모두가 효소의 원료가 된다.

효소와 함께하는 삶
효소의 필요성이 절박해졌고, 많은 사람이 효소가 건강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당장 산속에 들어가 살 수는 없다. 효소와 함께하는 삶,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의 말에 산야초 효소 전문가 전문희 씨는 이렇게 말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절박한 마음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는 결심을 실천하지 못하게 하는 핑계가 너무 많아요.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싶으면 생식의 양을 늘리고 발효식품을 꾸준히 드세요. 부족한 부분은 효소액으로 보충해 주면 됩니다. 아침에 효소 한 잔 마시면서 몸을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듬다 보면 차츰 자연을 가까이 하는 생활로 바뀌게 될 거예요.”




이미지

More Tip 산야초 효소 만들기
산야초 효소를 만들 때는 무엇보다 원재료가 중요하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산야초여야 좋은 원재료다. 산야초를 잘 손질해서 황설탕에 재웠다가 100일 동안 숙성시킨 뒤 찌꺼기를 걸러서 원액을 6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산야초 효소가 된다. 오래 숙성된 효소액일수록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효소는 공복 때보다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몸에 부담되지 않는다.




占쎄퓭爰귨옙占쎌삕�좎럩�뺝뜝�덈굦占쎈벨�숅넫臾믪굲 占쎌쥙�∽옙��삕占쏙옙�용쐻�좑옙 占쎌쥙�⒳펺�뗭삕�앾옙�뗭삕占쎄퉮援꿨뜝�뚯쪣占쏙옙

�좎럩伊숋옙��숋옙�녿쫯�좎럥�뺧옙��삕影��덈튉占쎌쥜�� �좎럩伊숋옙�듭쭍占쎈굞�뺝뜝�숈삕占쎌슜�삼옙醫묒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