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여름철에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 위험이 커지고 피부노화가 촉진된다. 따라서 많은 여성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필수로 여기지만, 임신 중에는 매일 바르던 화장품 하나에도 조심스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임신부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위험하지는 않을까?

<똑똑하고 건강한 첫 임신 출산>의 저자인 김건오 로즈마리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신 중에는 내분비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기미가 특히 잘 생기므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라고 말한다. 다만 임신 중에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성분이 있는데,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놀'이다. 일부 제품에 들어있는 레티놀은 태아를 기형으로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레티놀이 들어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