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잦은 '코피', 원인 분석하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코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9세 이하 > 10대 > 80대 이상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9세 이하 > 10대 > 60대 순으로 아동이나 청소년층에서 코피를 많이 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청소년의 경우 코피가 나는 이유는 급만성 비염이나 감기가 있을 때 코를 세게 푸는 등 외상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도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비중격 만곡증, 콧속에 생기는 물혹 등의 원인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었다.
코피의 치료 방법은 아동 청소년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코의 앞쪽에 혈관이 모여 있는 곳에서 코피가 나오기 때문에,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코피가 나오는 콧속에 넣고 콧등의 아래쪽에 있는 연골부위를 압박하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 후 몇 분간 기다리면 대개 지혈된다. 압박과 동시에 코에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한 찜질을 하는 것도 코피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코피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