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노화엔 코엔자임 Q10 대사증후군엔 엘카르니틴 성분 확인하세요
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1/06/22 08:48
종합영양제 고르는 요령
종합영양제가 진화하고 있다. 먹을거리가 다양하지 않던 예전에는 영양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두루 함유한 종합영양제가 인기였다. 그러나 식생활이 풍요로워진 요즘은 부족한 온갖 영양소를 무조건 공급하기보다, 대사증후군 개선·노화방지·만성질환 예방 등 특정한 건강 효과에 초점을 맞춘 종합영양제가 부각된다. 현재 시판 중인 '기능성 종합영양제' 중 대표적인 제품의 특징을 각 제조회사의 설명으로 알아봤다.
◆스트레스·만성피로 해소=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파워는 고함량 비타민B군 10여가지와 비타민C가 들어 있어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광동제약의 마이어스콕은 마그네슘, 비타민B군, 비타민D가 주요 성분이다.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는 사람을 위해, 원래 실외에서 햇빛을 받아야 몸 안에 생성되는 비타민D를 강화했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는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E를 함유해 육체 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 등을 감소시켜 준다. 아로나민씨플러스와 아로나민아이는 각각 피부노화 방지와 시력감퇴 개선에 특화한 제품이다. 종근당의 인코라민 3종시리즈도 활성형 비타민B군, 비타민A·C·E, 셀레늄 등을 복합 처방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인코라민큐텐업과 인코라민조인업은 각각 남성과 여성에 좋은 성분을 강화한 제품이다. 화이자의 센트룸에는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C·E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과 면역기능이 저하된 노인에게 좋다. 유한양행 삐콤씨는 신경통·관절통·구내염 등의 질병 완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C 복합제이다.
◆대사증후군 예방·개선= 다림바이오텍의 메타볼은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개선을 돕는다. 메타볼의 주성분 중 하나인 엘카르니틴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고 지방산 연소를 촉진하며,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이 외에도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A와 C,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해 주는 아연, 크롬, 셀레늄 등이 두루 들어 있다.
◆어린이 성장·발육= 동아제약의 미니막스는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강화한 제품이다. 녹십자의 티라노 골드는 홍삼, 작약, 황기 등을 함유한 양·한방 복합 어린이 종합 영양제이다. 세노비스의 어린이용 멀티비타민 키즈멀티는 3~14세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비타민 B·C·D·E 등 10가지 비타민과 칼슘, 망간, 철, 구리, 아연 등 5가지 미네랄을 한 알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