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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6곳뿐… 복지부 지정 병원 포함해 8곳
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1/06/22 08:49
재활의학회 인증 병원
대한재활의학회는 현재 총 6곳의 의료기관을 전문재활병원으로 인증했다. 의료 인력, 시설, 재활서비스 등의 심사 기준을 맞춘 곳이다.가천재활병원(인천광역시 남구 간석동)은 뇌졸중, 뇌손상, 소아뇌병변, 발달지연, 척수손상환자 등에게 운동치료, 작업치료, 소아치료 및 인지재활, 언어치료 등을 해 준다.
남산병원(대구광역시 삼산동)은 특히 중추신경계, 근골격계의 손상을 입은 환자의 재활을 위한 병원이다. 재활의학 전문의 및 60여명의 전문치료사와 40여명의 재활전문 간호사가 환자를 돌본다.
대전요양병원(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은 170병상의 중추신경 재활치료 전문병원이다. 통증, 성인재활, 소아재활, 언어, 수중운동치료실을 운영한다. 80여명의 물리치료·작업치료 전문가가 근무한다.
큰솔병원(부산시 사상구 학장동)은 중풍, 척추손상 환자의 사회 복귀를 목표로 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통증치료 및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 노인환자를 위한 재활 운동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부산광역시 대연동)은 뇌졸중과 뇌손상, 척수손상, 뇌성마비와 같은 중추신경계 장애 환자의 재활에 집중한다. 수중 치료실 ,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등을 갖췄다.
서울재활병원(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은 통증치료와 작업재활, 인지재활, 청소년, 언어재활 등 전문재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활스포츠, 레크레이션재활 프로그램도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공식적인 재활전문병원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시범사업에서 지정된 재활전문병원은 파크사이드재활병원과 가천인지재활의학과병원, 러스크재활병원(서울 강동·경기 성남 분당구·경기 용인 수지구)이다. 러스크재활병원은 뇌질환 재활 치료에 특화했으며, 노인성 질환 및 암 재활을 위한 별도 병동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