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을 통한 여행은 이렇다. 1. 멋진 펜션에 도착한다. 2. "와, 멋지다!"탄성을 지른다. 3. 펜션 안으로 들어가서 생활한다. 4. TV를 보거나 가족, 친구들과 놀이를 한다. 반면에 캠핑은 다음과 같다. 1. 멋진 캠핑장에 도착한다. 2. "와, 멋지다!"탄성을 지른다. 3.텐트 안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생활한다. 4. 자연을 즐긴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거의 '공짜'로 즐기는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이제 전국에 내로라하는 캠핑장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지 못할 정도로 붐비고 있다. 이러다보니 쾌적한 곳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휴식을 즐기려는 캠핑 본연의 목적과는 달리, 좁은 캠핑장에서 캠퍼들과 부대끼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고 돌아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쾌적한 캠핑을 즐기기 좋은 오지 캠핑장을 소개한 책 '대한민국 오지 캠핑장 101(비타북스)'이 나왔다. 이 책은 매주 캠핑을 떠나는 두 캠핑 마니아(성연재 ․ 연합뉴스 편집국 사진부 기자, 채경규 ․ '지지가든' 네이버 블로그 운영)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초보 가족 단위 캠퍼들을 위해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오토 캠핑장에서부터 생야생의 캠핑을 만끽할 수 있는 고수들을 위한 캠핑지 101곳을 담았다. 캠핑장 주소, 캠핑료, 수용능력, 바닥상태와 배수상태 등 캠핑에 필요한 캠핑장 정보는 물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캠핑장 소개와 대상 캠핑지 주변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까지 알차게 담아,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친절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