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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클로렐라’면 가능하다?

구성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 | 사진 백기광(스튜디오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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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앞두고 단기간 집중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이 많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친다. 너무 급하게 소량의 식사나 단식 등으로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오히려 근육이 감소하고, 면역력이 저하돼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또 급격히 살이 빠지면 영양부족으로 피부가 처지고 빈혈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요요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올여름 바캉스족을 위해 요요현상 없는 건강 다이어트 비법을 알아봤다.

>>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이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파래나 청각, 매생이와 유사하다. 크기는 지름 10㎛ 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작지만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지금껏 알려진 지구상의 모든 영양소를 함유했다.

성분의 종류, 배양 방법과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클로렐라는 단백질 50~60%, 지방 10~30%, 탄수화물 10~25%, 회분 6~10%로 구성돼 있다. 이중에서도 단백질 함유량은 콩보다 더 풍부하다. 또한 일반 채소보다 엽록소가 10배 많이 들어 있어 녹황색 채소의 대체품으로 불린다. 비타민 A ·B1·B2·B12·C·E·K,철분,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고,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건강을 위한 식품으로 손색없다. 풍부한 영양소와 달리 하루 섭취량 5g이 15kcal밖에 되지 않아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 풍부한 식이섬유, 다양한 효과

클로렐라에는 납 독성을 완화하고 체내 카드뮴 축적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클로렐라의 주성분인 엽록소와 식이섬유,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카드뮴이나 납 등 중금속의 체외배설을 돕기 때문이다. 또한 클로렐라에 함유돼 있는 칼슘, 아연, 마그네슘, 단백질 등이 소장에서 카드뮴이 혈액으로 흡수되지 못하도록 막아 주는 기능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 오프라 윈프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디톡스를 통해 신진대사가 원활해짐은 물론 몸매 교정과 불필요한 독소배출로 요요현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방사능이나 황사의 영향으로 디톡스 식품인 클로렐라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중금속만이 독소는 아니다. 신체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인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 역시 유해물질이다. 특히 비만인 경우 활성산소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지방세포에서 염증유발 물질이 분비되어 신체를‘만성염증’ 상태로 만든다. 클로렐라는 활성산소를 감소시키는 항산화 기능이 탁월한 식품이다. 클로렐라는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활동을 돕는다. 클로렐라 성분 중 18% 정도가 섬유질로 되어 있으며, 클로렐라의 섬유질은 아주 미세해 장 세포 사이사이에 박혀 있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성분 등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킨다.

>> 건강과 다이어트 둘 다 잡는 클로렐라

건강기능식품으로 가장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클로렐라의 품질에 따라서 효능이 달라질 수 있어 고품질의 클로렐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로렐라를 선택할 때는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외부 오염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무균 옥내배양법으로 생산한 것을 고른다. 클로렐라는 원래 일본이 종주국이지만 최근 일본 방사능 유출 여파가 국내에 서 배양된 제품을 권한다. 식약청에서 기능성을 인정 받은 원료로 만들었는지도 확인한다. 현재 식약청에서 인정한 클로렐라 기능은 피부건강과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대상 클로렐라만 면역력 증진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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