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더 심해지는 어깨통증, 치료는 어떻게?
오십견은 어깨를 둘러싼 연부조직이 노화 등으로 인해 퇴행하면서 관절을 둘러싼 주머니인 관절낭의 용적이 줄어들고 염증이 생기며, 탄력성을 잃고 굳어져 관절의 운동성이 제한되고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어깨관절의 운동범위가 제한돼 움직일수록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심하면 세수를 할 때나 머리를 감을 때, 옷을 벗을 때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기도 한다. 증상이 진전될수록 옆에서 다른 사람이 어깨를 들어주어도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손상이나 석회화건염, 목 디스크나 뇌졸중, 혹은 내분비질환으로 유발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관절주변에 뚜렷한 질병 없이도 발병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활기찬정형외과의원 박수철 원장은 “오십견은 근골격계 초음파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병변의 치료와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십견으로 진단이 되면 어깨관절 내에 주사요법과 약물치료로 통증을 감소시킨 후 관절이완 운동과 재활물리치료를 통해 굳어진 관절막을 풀어서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자가혈장을 이용해 손상된 인대의 자연재생을 유도하는 PRP 프롤로 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등을 병행해 관절주변의 인대와 주위조직의 재생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다.
박 원장은 “특히 PRP프롤로 치료는 초음파를 통해 손상된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 시술하고 또 자가혈을 이용하는 방법이라 부작용과 합병증이 적다. PRP 프롤로 시술 후 일주일간은 활성상태를 유지하는 생리활성 신호전달 단백질과 성장인자를 방출하며 약 8주가 지나면서 서서히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PRP 프롤로 치료는 입원필요 없이 당일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며, 최소 1회에서 증상과 연령에 따라 2~3회 시술하면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