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즐기는 이색 레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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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어드벤처 제공

숲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기면서 삼림욕 효과는 물론 운동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이색 레포츠가 있다.

짚라인(Zipline)은 열대 우림 지역 원주민의 교통수단에서 착안한 레포츠이다. 나무 두 그루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나무 사이를 줄을 타고 비행하듯 이동한다.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는 2009년 들어왔다. 비행할 때는 전신을 쭉 펴는 스트레칭이 되며, 짚라인을 타기 위해 이동할 때는 등산 효과를 본다.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고소공포증 치료로 이용한다. 단계 별로 고도가 낮은 코스부터 높은 코스까지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짚라인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으며, 83세 할아버지가 탄 적도 있다"고 말했다. 부모가 어린 자녀를 안고 타는 경우는 흔하다. 와이어가 지탱하는 무게의 한계 때문에 체중 30㎏ 이하나 130㎏ 이상은 탈 수 없다. 경북 문경 불정산 불정자연휴양림에 총길이 1.3㎞인 9개 코스가 마련돼 있다. 2시간 정도면 모든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5만원 선이다. 문의 짚라인코리아 홈페이지(www.zipline.co.kr), 전화 1588-5219.

에코어드벤처(Eco Adventure·사진)는 목재, 와이어, 로프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서 나무 사이를 이동하는 레포츠다. 우리나라에는 2008년 도입됐다. 대구를 시작으로 과천, 거제, 완주 등지까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코스는 6가지 난이도로 나눠져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쓰게 해 전신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시간은 개인 차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 정도 걸린다. 어른 기준으로 1인당 1만5000원 선이다. 문의 에코어드벤처 홈페이지(www.ecoadventure.co.kr), 전화 (053)767-6300.




이동혁 헬스조선 기자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