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이 정상체중의 남성과 여성 각각 13명씩을 대상으로 처음 6일은 4시간만을 자게 했고, 다음 6일은 9시간을 자도록 했다. 그런 다음 그들의 식습관을 조사했더니, 수면시간이 4시간이었던 때가 9시간이었을 때보다 남성은 하루 동안 263칼로리를, 여성은 329칼로리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초과된 칼로리는 대부분이 포화지방에 의한 것으로 허리둘레를 굵게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정상체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수면부족이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들고, 이는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협회지(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