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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만족하는 횟수 조사하니…일주일에 몇번?
헬스조선 편집팀 | 참고서적=행복한 남성 만들기 프로젝트
입력 2011/03/17 09:22
수도권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성생활은 일주일에 2회가 적당하다고 생각한 여성이 45.3%로 가장 많았다. 반면 횟수에 불만을 갖고 있는 여성은 6%에 불과해 대부분의 여성들이 횟수는 그리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10분 36.5%, 11~20분 26.5%, 4~5분 25.5%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나이가 들수록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시간이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기는 했지만, 36.5%를 차지한 6~10분이라는 시간은 결코 긴 시간으로 볼 수 없다. ‘오래’와 ‘여러 번’ 보다는 ‘잘’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의 성적 욕구가 강할 때는 오르가즘에 쉽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아내에게 이러한 시기가 언제 오는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성 리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35%는 생리 직전에 성욕이 최고조에 달하며, 약 15%는 생리 직후에 성적으로 가장 흥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여성의 42%가 20~30분 동안의 전희가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으며, 35%는 10~20분 정도를 바랐다. 가장 좋아하는 체위로는 정상위(72%)였고 가장 싫어하는 체위는 후배위(61%)였다.
그러나 이런 연구결과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 전문가들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아내가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