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 설탕 대신 조청 쓰세요!

진행 권미현 기자 | 사진 백기광(스튜디오100) 요리&도움말 문인영(101recipe, 어시스트 문지영)



건강한 단맛, 어떻게 낼까? 달달한 맛을 내고 잡냄새 제거까지 하는 일석이조 역량의 조청을 만들어 보자.

달콤함을 위해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설탕은 정제한 조미료이기 때문에 영양분이 없고 당이 몸에 빨리 흡수되는 단점이 있다. 설탕의 대체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올리고당 또한 100% 믿을 수 없다. 올리고당도 종류별로 특징이 다르며 탄수화물로 구성된 정제당이므로 칼로리가 낮지만은 않다.

달콤함을 내는 천연 방법으로 조청만한 것이 없다.  곡류가루를 물로 반죽해 엿기름을 넣고 삭힌 다음 묽게 만든다. 과일과 채소 등을 가미하기 때문에 천연 단맛을 얻을 수 있다. 사찰음식에서는 설탕 대신 조청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양파와 사과로 조청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양파조청은 생선조림, 갈비찜, 볶음류의 밑반찬에 넣으면 좋다. 사과조청은 잡냄새까지 없애기 때문에 산뜻한 맛이 필요한 나물, 파래무침 등에 좋다. 아이들 간식으로 빵이나 과자를 구울 때 사용하면 금상첨화다.

양파조청(300mL 분량)
재료
양파 20개, 물 1컵
만들기
1. 양파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후 분량의 물을 넣고 냄비에 넣고 타지 않게 푹 찐다.
2. 양파가 푹 무르면 체에 밭쳐 즙만 짜낸다.
3. 짜낸 양파즙을 냄비에 다시 넣고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면서 끓인다.
4. 찬물에 넣었을 때 바로 덩어리가 생기면서 농도가 생기면 완성된다.

사과조청(300mL)
재료
사과 10개, 엿기름 1컵, 물 10컵, 식초 약간
만들기
1.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후 식초를 넣은 물에 데쳐내고 다시 깨끗이 씻어 농약을 제거한다.
2. 사과를 4등분한 후 타지 않을 정도의 물을 부은 후 푹 끓인다.
3. 사과가 푹 끓여지면 체에 걸러 사과즙을 받는다.
4. 분량의 물에 엿기름을 넣고 불린 후 엿기름을 면보에 넣고 주물러 하얀 물이 나오도록 주물러 준다.
5. 면보에 곱게 엿기름 물을 거른 후 거른 사과즙과 함께 잘 섞고 끓인다.
6. 1시간 이상 타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끓인 후 차가운 물에 넣어 바로 굳으면서 농도가 생기면 불을 끄고 식혀서 용기에 보관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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