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사과·배는 냉장고, 바나나는 상온에 보관해야
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1/02/01 09:03
과일의 보관 온도는 수박은 8~10도, 사과, 배, 단감, 참외, 자두, 멜론은 5~7도에서 보관한다. 복숭아는 보통 8~13도에 보관하는데, 육질이 연한 복숭아는 11~13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단단한 복숭아는 8~10도가 적당하다. 바나나는 17~21도, 떫은감(연시)은 15도, 토마토는 12~13도에서 보관하며 파인애플은 10~13도, 포도, 딸기, 감귤은 4~5도, 참외는 5~6도, 수박은 4~6도에 둔다.
다른 과일을 상할 수 있게 하는 과일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과, 배 및 감 등은 익지 않은 바나나·양배추·양상추·가지·오이 등 대부분의 채소류와 따로 보관해야 한다. 사과, 배 등은 보관하는 과정에서 식물의 성장을 돕는 호르몬의 일종인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데, 이 가스는 바나나·양배추·가지·오이 등의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심하면 부패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일정기간 동안 숙성을 거친 뒤 먹을 수 있는 키위, 토마토, 멜론,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단기간에 맛있게 섭취하고 싶으면 사과, 배 등과 같이 보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