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간호학과 이향련 교수팀
경혈 4곳에 붙이면 통증 줄어
실험 결과 이압 그룹은 실험 전 평균 7.68점이던 하복부 통증 점수가 실험 후 2.65점으로 낮아졌다. 반면 비교 그룹은 평균 7.58점에서 7.00점으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요통은 이압 그룹이 6.07점에서 1.86점으로 떨어진 반면, 비교 그룹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7.23→7.15점).
생리통 외에 피로·현기증·식욕 부진·우울감 등 다양한 생리증후군 증상도 설문지로 측정한 결과 이압 그룹은 증상이 대폭 좋아진 반면 비교 그룹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 교수는 "이번 실험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에게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박문현 샘한방병원 원장은 "귀에 있는 경혈을 자극하면 진통·소염·불안 해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생리통과 생리증후군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