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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패션매거진 보그(Vogue) 12월호 커버 화보에 등장해 ‘최강 섹시맘’의 미모를 뽐냈다. 인터뷰에서는 평범한 엄마로서, 아내로서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평범한 엄마와 아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섹시한 졸리. ‘섹시맘’이 되기 위한 비법을 알아본다.

◆ 탄력 있는 가슴
섹시함의 대명사는 아무래도 아름다운 가슴이라 할 수 있다. 서일범 그랜드 성형외과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연스럽고 ‘섹시한 가슴’은 브래지어를 했을 때 살짝 가슴골이 생기며 탄력 있어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섹시하고 탄력 있는 가슴은 식이요법이나 단순한 운동만으로는 만들기 어렵다. 가슴의 모양을 바로잡는 경락마사지를 받으면서 평소 가슴과 등을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가슴 주위의 근육을 단련시키고 탄력이 붙으면 근육이 모아지면서 가슴주변의 불필요한 지방이 줄어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 수 있다.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은 “혈점을 찾아 꾸준히 지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두를 연결한 일직선에서 정중앙으로 움푹 들어간 지점을 지압하면 가슴 주위의 노폐물을 없애 아름다운 가슴선을 만들어준다. 또한 그 지점에서 손가락 두 마디 가량 내려간 곳을 꾹꾹 누르거나 엄지손가락으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지압하면 가슴에 뭉친 기운을 풀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가슴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다.

◆ 탄탄한 복근
출산을 하고 나면 트고 처진 뱃살 때문에 속상해 하는 여성들이 많다. 임신 이전의 몸매로 돌아가고 싶다면 회복 후 하루빨리 복근을 되돌리고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부위별 운동 방법에 대해 쓴 책 ‘배, 엉덩이 군살 쏙 빼는 10분 운동’에서 제시하는 복근운동 방법은 간단하다. 베개를 베고 똑바로 누워서 발은 땅에 붙인 채로 무릎을 구부리고 다리를 편히 벌린다. 배에 힘을 주고 턱을 안으로 당긴 다음 양손을 허벅지에 올린다. 그 다음 머리를 들어 무릎을 1초 동안 쳐다보다가 천천히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복근이 단단해졌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머리를 들고 있는 시간을 점차 늘리면 된다.

◆ 매력적인 엉덩이라인
서일범 원장은 “엉덩이와 허리둘레가 10대 7정도이면서, 엉덩이가 올라가 있으면 다리도 길어 보일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 라인도 굴곡 있게 입체적으로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매력적인 엉덩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한데, 전문가들은 짐볼(jym ball)을 이용한 힙업 운동을 추천한다.

짐볼을 준비하고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다. 이때 짐볼의 지름은 자신의 키에서 약 100㎝를 뺀 길이로 선택한다. 무릎을 구부리고 두 손을 짐볼 위에 올려놓은 다음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는 느낌으로 허리는 곧게 하고 선다. 오른쪽 다리 전체에 몸무게의 중심을 이동시키면서 왼쪽 무릎을 구부려 90도 각도로 만들어 오른쪽 무릎 높이까지 다리를 들어올린다. 왼쪽 엉덩이에 힘을 주며 왼쪽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들어올린다. 3초간 정지 후 원상태로 돌아가는 운동을 15회 반복한 뒤 다른 한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 여성으로서의 자신감
출산 후 많은 여성들이 우울증을 겪는다. ‘이제는 애 엄마니까’ ‘나한테 매력이 있겠어?’하는 낮은 자존감 때문에 자기관리에 소홀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남편과의 성생활도 멀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남성들은 아내의 우울증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아내의 성욕저하에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부부가 함께 우울증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은 출산 과정에서 질의 근육이 손상돼 성적 쾌감이 떨어질 수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거의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에 많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배정원 섹슈얼관련 심리전문상담사는 “여성으로써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섹시맘을 완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편과 화장실을 같이 쓰고 늘어진 옷을 입거나, 집 안에서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 등 지나치게 허물없는 행동은 섹시맘이 되는 것을 방해한다. 아내로서의 섹시함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신비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 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