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문화
마르고 배만 나온 남성 몸짱 비법 알려 드립니다
이동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0/11/10 08:27
팔다리와 가슴은 비쩍 마르고 배만 나온 남성들이 '뺄 곳은 빼고 찌울 곳은 찌워서' 몸짱으로 거듭나게 도와주는 책이 나왔다. '스미골에서 몸짱으로'(비타북스 刊)는 가시남, 바늘남, 멸치남 등의 별명을 달고 사는 빈약한 남성들에게 올바른 식이요법과 피트니스를 통해 균형있는 체성분을 갖도록 하고 근육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20~30대 마른 남성은 살을 찌우겠다고 자기 전에 라면을 먹거나 단 것을 입에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보기좋고 단단한 몸을 만들기는커녕 다른 곳은 그대로이고 복부비만만 심해진 'ET형 남성'이 되기 십상이다. 저자인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강승구는 뼈만 남은 빈약남에서 180㎝, 80㎏의 건장한 몸짱으로 대변신한 주인공이다. 저자의 처방대로 5개월간 하루 세 끼와 3~4번의 영양 간식을 챙겨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누구나 그와 같은 몸매를 가질 수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갈비씨가 아니더라도 운동 부족과 불규칙한 식생활로 ET형 체형이 된 남성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비만·다이어트 전문가인 의학박사 박용우 원장이 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