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문자메세지 전송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2001~2007년 사이 약 1만6000명 가량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24일 미국 노스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미공중보건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2001~2002년 이후로 문자메세지 전송 수는 수 백 퍼센트 가량 증가해 2002년의 경우에는 100만 건의 문자가 매달 보내졌으나 2008년에는 1억1000만건의 문자가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2001년 이후 미국에서 약 1만6000명 가량이 문자메세지 사용 증가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또한 추정됐다.

연구 결과 매년 100만명이 새로이 모바일폰을 사용하게 되며 이로 인해 운전 중 주의력 산만으로 인한 사망의 19%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운전 중 주의력 산만으로 인해 유발된 사망은 모든 교통사고 치사율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1999년에는 10.9%를 차지했으나 2008년에는 15.8%에 이르렀으며 이 같은 증가분 상당수가 2005년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8년 이후 6건의 치명적 교통사고 충돌의 약 1건 가량이 운전 중 주의력이 산만해진 운전자에서 발생해 5870명이 이로 인해 유발된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모바일폰을 소유한 사람의 수와 문자메세지 전송 건수 역시 가파르게 상승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 메디컬투데이(고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