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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오휘' 사진제공.

폭염에 태풍, 또다시 찌는 듯한 무더위. 휴가 이후 컨디션 조절 실패와 수면부족 등으로 메마르기 쉬운 피부를 더욱 지치게 만드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 같이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는 어떻게 피부를 관리해야 하는지 고민스럽다. 어느 날은 더운 날씨와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건조한 듯하다가 어느 날은 높은 습도로 인해 눅눅한 느낌이 들곤 하기 때문.

이렇듯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산뜻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수분관리. 더운 날은 땀 분비가 많아져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수분을 보충해야 하며, 습도가 높은 날에는 피부 속 유분만 증가하고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워 충분한 보습이 필요하다.

평소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날씨 속에서도 피부 갈증을 거뜬히 해소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칫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기 쉽다. 변덕쟁이 날씨에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비타민 A ,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 줘

비타민은 ‘생명’을 뜻하는 라틴어 ‘비타(vita)’에서 유래한 말로 정상적인 몸의 활동을 돕는 필수 영양소다. 일반적으로 비타민은 A에서 K까지 총 13가지 종류로 구분되는데, 우리 몸은 이 중 어느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이는 피부도 마찬가지. 필요한 영양소가 적절히 공급되지 않으면 피부 균형이 깨지면서 심한 각질이 생기거나 칙칙해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눈여겨 볼 점은 부족한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생기는 피부 트러블에도 차이가 있으며 원인이 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

비타민 A는 우리 몸의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그 기능을 유지하는데 쓰이는 영양소다. 특히 피부 진피층과 표피층의 함몰부분을 메워 주름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 표면에 각질이 쌓여 푸석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그러나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음식을 통한 섭취가 필요하다.

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임경숙 교수는 “비타민 A는 피부 표피층을 적절한 두께로 유지해 주고 진피층을 보강해 주므로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며 “평소 호박, 당근, 토마토, 살구, 자두, 사과 등 녹황색 채소를 잘 챙겨 먹으면 비타민A를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킨푸드 페이셜 워터 비타-A 겔 마스크(26g/2,800원)’는 비타민 A가 풍부한 호박, 당근, 토마토 등의 유효성분이 함유돼 외부 자극에 지쳐 있는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과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특히 보습력이 탁월해 건성 피부의 수분 공급에 적합하며, 급격히 변한 날씨로 인해 건조함이 심하게 느껴지거나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날에 사용하면 진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싸이닉의 ‘세라마이드A+ 순면마스크’ 역시 비타민 A와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촉촉한 보습감을 전달해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자극 없이 달랠 수 있다. 번들거림 없는 산뜻한 사용감을 원한다면 CNP의 ‘모이스처라이징 세럼’을 추천할 만하다. 산뜻한 오일프리 타입의 세럼으로 트러블 완화는 물론, 피부의 건조함과 거칠어짐을 방지해 준다.

비타민 B , 판토텐산이 풍부해 번들번들 기름진 피부를 꽉 잡아

비타민 B는 하나의 그룹, 즉 B1, 2, 3, 5, 6, 7, 9, 12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비타민 B 결핍으로 본다. 비타민 B는 체내 모든 세포의 대사과정에 이용되며, 특히 피부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에도 관여하고 있다.

임경숙 교수는 “비타민 B가 부족하면 당과 지방의 대사, 피지분비 조절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습진, 여드름 등의 피부염이 생기거나 피부에 탄력과 윤기가 사라질 수 있다”며 “이런 증상을 예방하려면 비타민 B가 풍부한 간이나 건과류,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등 녹색 채소를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킨푸드 페이셜 워터 비타-B 미스트(145ml/8,500원)’는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유효성분이 담긴 비타B복합추출물과 피지 조절 파우더가 함유돼 있어 과도한 피지분비를 잡아주고 피부를 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순수 자연 상태의 알래스카 빙하수를 함유하고 있어 상쾌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여름철 번들거리는 피부에 적합한 제품으로는 코리아나의 ‘세니떼 퓨어 녹두 에센스’가 있다. 이 제품은 이소플라본과 비타민 B를 다량 함유한 한국산 녹두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피지 제거 기능이 뛰어나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매일 아침 심한 피지 때문에 고민이라면 클라란스 ‘에너자이징 모닝 아쿠아 에센스’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스프레이형의 간편한 아침전용 에센스로 비타민 B와 미네랄 성분이 수분과 생기를 부여하고 밤사이 늘어난 모공에 긴장감을 준다.

비타민 C,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비타민 C는 탁월한 항산화 기능으로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비타민의 대표주자’다. 스트레스와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유해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제공,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비타민 C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딸기(베리), 토마토, 석류, 빨간 고추, 레드와인 등의 붉은색 채소와 과일을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피부에 직접 발라 효능을 느끼고자 한다면 ‘스킨푸드 페이셜 워터 비타-C 크림(75g/10,800원)’을 추천할 만 하다. 이 제품은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 넣는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추출물이 함유되어 생기 있는 피부를 선사해 준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할 때는 크림을 듬뿍 발라서 수분팩처럼 사용해도 된다. 또 같은 라인의 ‘페이셜 워터 비타-C 미스트(145ml/8,500원)’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 저녁으로 함께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수분감을 느낄 수도 있다. 고농축 에센스 제품도 있다. 오휘의 ‘오리지널 비타민 C 오일 에센스’는 오일로 농축된 비타민 C 성분을 스포이드로 한두 방울만 떨어뜨려 사용하는 제품. 피부 밀착력과 흡수력이 높아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