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F컵 가슴 여성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여성은 F컵이라는 큰 가슴에 자신감을 가지며 심지어 G컵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자신의 가슴크기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살이 찌면 가슴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살이 찌면 가슴만 커지진 않는다. 오히려 가슴보다 배나 허벅지 등 피하지방이 많은 부위에 더 많이 살이 찌기 마련이다. 이상달 엠디클리닉 원장은 “F컵 여성의 경우, 살이 쪄서 F컵 가슴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므로 무조건 살을 찌워서 가슴을 크게 하려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슴확대수술은 가슴 크기를 크게 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가슴 확대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수술이므로 사전에 신중한 확인이 필요하다. 가슴확대 수술 후 모양은 자연스러운지, 촉감은 부드러운지 등에 대해 고민하기보다 자신에게 알맞은 보형물과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히시브젤(이하 코젤)을 이용한 가슴 성형은 보형물이 젤리처럼 반고체 상태의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어 촉감이 우수하며 유연성이 뛰어나 신체의 위치 변화에 부드럽게 반응한다.따라서 앉거나 누웠을 때 자연스럽게 형태가 변한다. 수술 방법은 대개 겨드랑이와 유륜을 통한 수술이 진행하면 흉이 거의 남지 않고 짧은 기간에 회복이 가능하다.
코젤은 가슴성형의 보형물 중 하나로 1993년 미국 McGhan社에서 처음 개발한 실리콘 젤이다. 기존의 실리콘과는 달리 액체가 아니며 입자 사이 응집력을 높여 퍼지지 않게 고안되었다. 최근에는 더욱 진화되어 형상기억능력까지 더해졌다. 보형물이 터져도 내용물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내부에 그대로 머무는 장점이 있다. 식염수 보형물과 비교했을 때 촉감이 좋고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가슴라인을 만들어 준다.
이상달 원장은 “가슴성형 시 가슴 조직의 두께가 얇은 여성들은 가슴 옆 부분에서 보형물이 만져지거나 피부가 물결 모양으로 쭈글쭈글해질 수도 있다”며 “자신의 가슴 조직의 두께가 앏은지, 두꺼운지도 확인하지 않고 가슴확대 수술을 결정하면 수술 후 만족감이 낮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슴확대 수술을 결정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합한 보형물과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