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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시장에는 갖가지 과일나무가 한창이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베리류 열풍’의 주인공인 블루베리. 항산화성분이 많은 식품 중 하나다. 블루베리는 몇 년 전만 해도 열매조차 들여올 수 없어 쉽게 맛볼 수 없었다. 그렇게 귀하던 블루베리를 이제 직접 심어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뉴욕타임스>가 인정한 블루베리의 효능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장수식품’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핀란드, 호주, 일본 등 장수국가에서 즐겨 먹는 과일로 유명하다. 블루베리의 껍질과 씨 속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제 ‘안토시아닌’은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병, 뇌졸중, 퇴행성질환 등을 예방한다. 또 신경세포의 재생을 도와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 블루베리는 눈건강에도 좋다. 로돕신의 재합성 작용을 도와 눈의 피로를 덜어 주고 시력저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는 씹는 느낌과 특유의 시큼한 맛 때문에 샐러드, 주스, 잼, 빵이나 쿠키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블루베리, 이젠 집에서 키워요

블루베리 묘목은 지난해 처음 양재화훼공판장이나 온라인 묘목 쇼핑몰에 등장했다. 약 30cm 높이로 다 자라도 2m를 넘지 않아 집에서 부담없이 키울 수 있다. 블루베리 묘목은 화분 전체에 실뿌리가 골고루 퍼져 있고 새롭게 자란 튼튼한 가지가 1~2개 정도 있는 것을 고른다. 블루베리 묘목은 연생에 따라 1만~20만원대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현재 20여 종의 블루베리 묘목을 구입할 수 있다. 가지만 잘라 흙에 심어도 뿌리를 내리는 삽목도 가능하다.

블루베리는 건조한 환경을 싫어한다. 주기적으로 화분 흙을 만져 보고 흙이 말랐으면 물을 준다. 비료는 2월, 3월과 블루베리 열매 수확 후인 9월에 준다. 늦가을까지 비료를 주면 줄기가 상하기 때문에 9월 한 달만 주고 그 이후는 삼간다.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성장은 빠르지만 병충해에 노출되기 쉬우니 피한다. 화분에 심은 블루베리는 더 큰 화분에 옮겨도 1년이면 화분 안이 뿌리로 꽉 차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겨울에 분갈이를 한다. 옮겨 심을 때는 뿌리의 뭉쳐진 흙을 다 풀어서 심는다.

Tip 블루베리 묘목 살 수 있는 곳

양재화훼공판장 02-579-8100
광명블루베리농장 www.gmberry.co.kr
미루농원 www.미루농원.kr
밝은세상농원 www.0105.co.kr
김포블루베리농장 www.gimpoberry.com




백민정 헬스조선 기자 | 사진 차병곤(스튜디오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