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질환 특집] 머리카락 나고 발기능력 좋아지기도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치료제의 부가 효과

▲ 발모효과가 있는 전립선비대증 약은 프 로스카 등이 대표적이다. / 헬스조선DB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복용하면머리카락이 나거나 발기력이 향상되는 등 뜻하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DHT를 억제하는 치료제는 성기능 감퇴를 초래할 수 있지만 대신 남성의 고민인 탈모를 예방하고 힘없는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한다. DHT가 많으면 전립선이 비대해지고 탈모가 촉진되는데 이를 억제하면 전립선 크기가 줄어들면서 머리카락도 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교감신경의 작용을 막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발기력을 좋게 한다. 이 약을 복용하면 전립선으로 가는 혈관이 넓어지므로 전립선과 방광 입구의 근육이 느슨해져 소변을 편하게 볼 수 있는데, 이때 음경 주위 근육도 함께 느슨해져 발기부전을 완화시킨다. 그러나 사정액이 방광에 거꾸로 섞여 나오는 '역행사정'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사정을 할 때 요도의 앞은 활짝 열리고 뒤는 닫혀야 하는데, 교감신경 차단제를 복용하면 뒤쪽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에는 해가 되지 않으며 방광내 정액은 성관계 후 첫 소변을 볼 때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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