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충남 천안시 당뇨병 환자 193명의 운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1주일에 4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29.6%에 불과했다. 정현경 단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은 이런 운동부족 실태가 특히 노인에서 심각하다는 연구결과를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지에 발표했다. 정 교수팀 연구 결과,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적절하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64%였다.
따라서 운동 2시간 전 물 2~3잔을 마시고, 30분 전에 1~2잔, 운동하는 동안에는 15분마다 반 잔씩 마신다. 운동 직후에는 체중을 재서 빠진 몸무게만큼 물을 마신다. 양윤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운동 직후 몸무게가 빠진 것은 지방이 아니라 수분이 빠진 것이므로 반드시 물로 채워야 한다. 빠져나간 수분의 양은 사람에게 갈증을 일으키는 양보다 훨씬 많으므로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셔야 한다. 축구 한 경기를 뛰면 체중이 2㎏ 정도 빠지므로 물 2ℓ를, 30분 조깅을 하면 1㎏ 정도 빠지므로 물 1ℓ를 마시라"고 말했다.
운동은 저녁식사 1~2시간 뒤에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른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저혈당이 생기기 쉽다. 저혈당은 전날 야근을 하거나 술을 마셨을 때, 평소보다 더운 날 아침에 운동을 하면 더 잘 생긴다. 또 잠들기 직전에 운동하면 밤새 '야간 저혈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