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식사 1시간 전에 각각 술과 물을 마시고 식사를 한 뒤 혈당 조사에서도 술을 마신 경우가 혈당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몸에 흡수된 알코올이 식사 후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시켜줄 뿐 아니라,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혈당 상승 억제 효과는 와인이 가장 컸고, 양주(진), 맥주 순이었다. 식사 때 물 한잔을 마시는 것보다 와인이나 맥주, 소주 한잔 정도를 마시면 혈당 상승이 억제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이들 연구진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 연구는 아직 정설로 인정된 것은 아니며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이미 당뇨병이면서 약까지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약 자체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알코올까지 더해지면 혈당이 너무 낮아져 저혈당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절대 반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