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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정보 표시가 소아비만 막는다

이준덕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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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에 칼로리 정보만 표시해도 소아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의대 푸자 탠던 박사는 패스트푸드에 칼로리를 비롯한 영양성분을 표기하면 칼로리 섭취량을 평균 20%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소아과의학저널 1월 25일자에 발표했다.

탠던 박사팀은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을 찾은 고객 가운데 3~6세의 아이를 둔 99명의 부모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게는 햄버거에 칼로리를 비롯한 영양함량을 표기한 메뉴를, 다른 그룹에게는 칼로리가 표기되지 않은 메뉴를 줬다. 그 결과 칼로리가 표기된 메뉴를 받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 평균 102cal가 적은 음식을 골랐다. 이 수치는 칼로리 섭취량이 거의 20%나 줄어든 것이다.

텐던 박사는 “아이들의 식습관을 결정하는 데 부모의 영향이 크다”며 “일상적인 식사에서 이 정도만 줄여도 소아비만을 막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소비량과 함께 소아비만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텐던 박사는 “매일 100cal만 덜 먹어도 1년에 4.5kg을 감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모들에게 단순히 칼로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소아비만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미국에서는 소아비만을 막기 위해 약 30개 이상의 주에서 모든 패스트푸드에 칼로리 함량을 표기할 것을 법으로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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