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조절에 한창인 사람들은 '간식'이라는 단어를 금기시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간식은 무조건 살로 간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잘 활용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김하진 365mc 비만클리닉 수석원장은 "아무리 좋은 식단, 운동이 모두에게 효과적일 수 없듯이 간식도 다이어트에 나쁘다고 만은 볼 수 없다. 평소 간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금하는 것보다 적절한 방법으로 즐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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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오후 3시 간식을 즐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한다. 간식을 포기하고 저녁까지 식사량을 줄이더라도 오후 9시가 되어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한밤의 폭식하는 습관을 오후 간식으로 개선 할 수 있다. 오후 간식은 출출함을 느낄 때 배고픔을 달래는 수단으로, 배고프지 않더라도 적절량을 먹어두면 저녁 식사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된다. 물론 어떤 간식을 선택하느냐가 주요 포인트다.

단 음식이 생각나면 과일 섭취를 추천하지만 과일도 당도가 높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은 삼간다. 과자, 빵, 케이크 등 탄수화물 류의 간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먹되, 먹는 양을 미리 정해둔다.

김원장은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높이는 종류를 선택한다.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 견과류가 들어있는 아이스크림, 저지방 요거트, 크림빵보다는 호밀 빵 등 칼로리가 제일 적은 종류로 먹되, 한 번에 먹을 양을 정해 두어 지키는 습관을 기른다." 라고 말했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 중 하나는 고칼로리 주전부리다. 그러나 또 다른 적은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 공허함'이다. 오후 간식은 이러한 상실감도 해결해 주는 방법이다. 적절한 간식섭취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보자.




권미현 헬스조선 기자 | 사진 조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