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낯선 이 단어가 요즘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면역력이 화두가 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홍삼, 김치 등이 떴다면 외국에서는 바로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라 하여 인기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산균’을 대체해 부르는 말이다. 정확하게는 유산균을 포함한 몸에 유익한 다른 박테리아, 곰팡이균도 포함하는 포괄적 의미로 쓰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건강기능식품 공전에도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효과는 변비나 설사 예방과 같은 장내 환경 개선이다.
얼마 전부터 프로바이오틱스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생활습관병의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 덴마크 아후스대학병원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든 유산균 발효유를 6주간 매일 섭취하게 한 남성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4.3mg/dL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출시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에는 잘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 불가리쿠스균 외에도 비피더스균, 인판티스균, 롱검균 등 체내에 유익한 균을 여러 종을 혼합해 제조한 것이 많다. 또 고농도균, 다양한 제형으로 제품의 효과를 높이고 소비자의 선택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장내 미생물 생산을 돕는 식이섬유, 프락토 올리고당과 같은 프리바이오틱스를 배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급성장할 예정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재 전문 시장조사기관 패키지드 팩츠사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 식품‧음료 부문의 세계시장 규모가 전년도보다 13% 확대된 150달러를 기록했고, 2013년에는 22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서 더 팽창할 수 있을 것이다. 소화기 건강이 식품․음료 분야에서 핫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관련제품의 시장이 앞으로도 팽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