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클렌징에게 자리를 내주었던 비누가 다시 돌아왔다. 계면활성제를 쓰지 않은 비누가 건조한 피부, 예민한 피부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비누는 폼클렌징에 비해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은 비누는 거품이 단단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세안 시 거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드러운 거품이 세안 시 피부 자극을 덜어 줄 뿐 아니라 세정력도 더 높다.
비누의 거품이 항상 아쉬웠다면 버블망을 사용해 보자. 계면활정제 없이도 풍성한 거품을 만들 수 있다. 거품을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거품의 질이 달라지는데, 젖지 않은 거품망에 약간의 물을 묻혀 비벼주면 거품이 인다. 세안 거품은 흰자로 만든 머랭처럼 단단하고 촘촘한 것이 좋다.
버블망을 사용할 때에는 보관에 신경 쓴다. 물기가 묻은 상태로 두면 세균 번식의 위험이 높다. 사용 후에는 항상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리고 1주일에 한두 번 햇볕에 살균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