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 제균 ․ 항균은 다 같은 뜻일까?

헬스조선 백민정 기자



살균 ․ 제균 ․ 항균은 다 같은 뜻일까?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퇴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의약품은 물론 손세척제, 가전제품 등 각종 세균방지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제품의 기능을 유심히 살펴보면 저마다 조금씩 다른 용어를 사용해 세균을 없앤다고 말한다. 살균, 제균, 항균이 그것이다. 얼핏 비슷해 보이는 이 단어들 의미까지 같을까?

살균은 균을 죽인다는 의미로 약품에 의한 화학적인 방법과 열을 이용한 물리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물리적ㆍ화학적 자극을 가해 미생물을 죽인 후 사람 몸에 해가 되지 않을 정도까지 완전한 무균상태로 만들어 ‘멸균’하거나 거의 무균상태에 이르도록 ‘소독’한다.

제균은 살균과 유사한 의미로 균을 제거한다는 뜻이다. 미생물을 직접 죽이지 않고 대사를 정지시켜 일정시간이 지나 사멸되기까지의 상태를 뜻한다. 즉, 세균의 발육이 정지된 상태를 말한다. 항균은 `미생물에 저항한다'는 의미로, 미생물을 죽이는 방식이 아니라 미생물의 침투에 저항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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