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원형탈모증엔 ‘이것’이 효과적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원형탈모증에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기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창권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중증 원형탈모증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치료법(면역억제제와 저용량 스테로이드제)보다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인체에 주입하는 요법이 모발 성장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105명 중 64.8%에서 모발 성장이 관찰된 반면, 기존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41명 중에서는 46.3%만이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탈모가 진행된 지 6개월 이내인 급성기 환자의 경우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기요법의 효과가 79.7%, 기존의 치료법의 효과는 50%인 것으로 드러나, 이 치료법은 급성기 환자에게 더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창권 교수는 “기존의 원형탈모증 치료는 그 효과가 확실치 않고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됐다. 그러나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기요법은 단기간만 사용해 스테로이드 제제로 인한 우려할만한 부작용의 발생이 드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피부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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