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허브 효과를 바로 알고 쓰자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0/01/04 15:07
캐모마일
사과 향 때문에‘작은 사과’라 부르는 허브로 유럽에서는 약초로 사용된다. 감기, 두통, 피로감에캐모마일차를마신다. 방충효과가 뛰어나 병충해에 걸린 식물 가까이에 캐모마일을 심어 두면 원기를 회복해 소생한다.
라벤더
독성이 없고 깨끗한 향으로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을 해소하고 불면증, 두통, 편두통을 치료한다. 피부 재생 효과가 있어 여드름, 피부염, 습진, 벌레 물린 데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여성냉증, 생리통, 폐경기증후군를 완화한다.
로즈마리
솔잎 향이 나는 허브로 원기 회복에 좋아 널리 쓰인다. 강하면서도 상쾌한 향은 뇌세포에 활력을 주어 두뇌를 맑게 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 수험생이나 아이디어를 내는 전문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하다. 장롱이나 서랍장에 넣어 두면 좀 등 벌레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냉장고 안에 로즈마리 몇 가지를넣어 두면 음식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포푸리 주머니를 만들어 자동차 안에 걸어 두면 퀴퀴한 차안 냄새를 흡수한다.
민트
잠을 쫓는 데 도움이 되며 차로 마시면 소화불량에 좋고 원기를 회복해 준다. 치약 원료로 많이 활용된다. 강한 향의 페퍼민트, 사과향과 박하 향이 섞인 듯한 애플민트, 상쾌한 향의 스피아민트까지 모두 차로 마실 수 있다. 사탕·음료 등의 원료로 쓰이고, 방부나 살균 작용도 한다.
재스민
특유의 은은한 향기 때문에 향수나 향료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허브다. 특히 여성에게 좋은데, 차로 마시면 신경을 차분하게 해주고 생리통을 가라앉히는 데 탁월하기 때문이다. 목 안이 따갑고 아플 때 재스민차로 입안을 헹구면 바로 낫는다. 하지만 재스민 오일은 모유 생성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어 임산부는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