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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얼굴이 가려운 이유, ‘휴대폰’에 그 비밀이..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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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피부병학자협회(BAD)는 최근 장시간의 휴대폰 사용이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는 휴대폰에 들어있는 니켈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며 “과거 니켈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도중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는 여성들은 니켈이 들어있는 휴대폰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는 “니켈 알레르기는 매우 흔한 피부알레르기 중 하나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쓴다고 모두 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알레르기가 생기려면 항원이 전달되는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한데, 기존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시계나 안경, 벨트와 달리 휴대폰은 장시간 피부에 부착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뺨이나 귀에 이유 없이 뾰루지나 발진이 계속되는 사람이라면, 니켈 알레르기가 있지는 않은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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