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약물치료가 듣지 않는 레이노드증후군 환자의 발을 수술로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팀은 발에 레이노드증후군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약물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 7명에게 교감신경을 절제하고 혈관을 늘이는 수술을 실시한 결과, 수술 후 통증이 바로 사라졌고 2~3주 내에 발에 새살이 돋았다고 최근 개최된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레이노드증후군은 손과 발끝에 있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손발이 시리고 감각이 무뎌지는 병으로, 이전까지 손을 제외한 발은 약물치료만 가능할 뿐 수술은 불가능했다.
안 교수팀은 "앞으로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레이노드증후군 환자의 발도 이 수술법으로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