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과음한 다음날엔 셀러리 한쪽!
헬스조선 강수민 기자
입력 2009/12/16 14:43
셀러리는 고대 이집트에서는 장례에 이용되었고 그리스, 로마에서는 강장제로 사용되었다. 유럽에서는 마귀를 물리치는 채소로 알려져 있고 미국의 채소 소비량 1위 식품이기도 하다. 셀러리 줄기에는 간장 기능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 있다. 숙취로 머리가 아플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셀러리가 혈액을 맑게 하는 항혈전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동맥경화나 뇌혈관 장해, 심장질환 예방 작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해 과음을 했다면 셀러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이유다. 셀러리의 대부분이 수분이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애용된다. 돼지고기를 넣고 볶음조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셀러리 줄기를 파슬리나 월계수 잎과 같이 넣어 피클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신간<<우리가족 건강을 살리는 산소 같은 먹거리>>에서는 다양한 식품의 효능을 담고 있다. 셀러리 뿐 아니라, 접대와 회식이 많은 아빠를 위한 양배추,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부추 등 다양한 식품의 바른 효능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한 끼 식사를 바로 먹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며 보약이라고 말한다. 건강을 지키는 좋은 식재료를 소개하는 책으로,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보자.
<<우리가족 건강을 살리는 산소 같은 먹거리>> / 황지희, 서일호 지음/꿈엔Life펴냄/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