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남자의 상징 어깨, 노력으로 넓힐 수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가수 비나 배우 소지섭 등 이른바 ‘몸 좋기’로 소문난 남자 연예인들이 많다. 이들은 잘생긴 얼굴과 훤칠한 키 외에도 완벽한 역삼각형 몸매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남자의 상징인 넓은 어깨, 후천적으로도 만들 수 있을가?

◆벤치프레스, 덤벨 등 도움돼

보통 어깨와 가슴 운동을 위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어깨 근력와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건강하고 젊은 몸매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가슴을 강화시키는 벤치프레스나 팔을 사용해 어깨를 강화시키는 숄더 프레스 머신, 등의 상부의 광배근을 강화시키는 랫 머신 풀 다운 등은 모두 상체를 자극시키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운동의 핵심은 양이 아닌 강도에 있다. 즉 정확한 자세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관절의 전체 동작을 사용해야 유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운동부하도 점차적으로 늘려가야 근육의 두께(근매스) 성장이 이루어진다.

◆체형의 한계, 극복할 수 있나?

그러나 역삼각형의 멋진 체형을 만들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선천적으로 골격이 작은 경우, 웨이트 트레이닝 등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어깨나 가슴뼈 자체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근매스의 성장에도 한계가 있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어깨 성형술도 개발돼 시술되고 있다. 실리콘 보형물을 어깨의 삼각근 부위에 넣어 볼륨을 증대시키는 수술로, 시술 후에는 어깨전체(양쪽)가 3~4cm 정도 넓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은 겨드랑이 절개 후 내시경을 이용하므로 흉터 걱정할 필요도 없다. 정윤재 이브성형외과 원장은 “수술전이나 수술후에도 꾸준히 어깨근육 운동을 해준다면 그 이상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남성다운 매력을 증가시켜 줄 뿐 아니라 어깨선이 살아나 옷맵시가 좋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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