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틀니 관리, 가장 중요한 점은?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09/12/10 15:34
노인들을 위한 틀니 치료 시에는 아무래도 자연 치아의 손실을 가져 오는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자연 치아를 삭제하여 보철 후 틀니를 하게 된다면 자연치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비위가 약하거나 구역질이 잦은 사람이라면 틀니가 이물감을 주어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비용적인 면에 있어서도 임플란트 치료와의 비교를 통해 더 보존적이고 장기적인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틀니나 자연치 모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일이다. 틀니의 경우 잇몸 뼈의 소실이 발생하므로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틀니 내면을 수정해 줘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틀니에 치태나 세균이 끼지 않도록 전용 세제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솔로 잘 닦아 주어야 하며 깨질 수 있으므로 떨어뜨리거나 바닥에 놓아두지 않아야 좋다. 김용문 룡플란트 원장은 “잇몸과 자연치 등의 인상을 채득하여 기공소에서 틀니를 제작하게 된다”면서 “보통 5~6번의 내원 과정을 통해 틀니가 완성되며 이후에는 지속적인 내원을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곳을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