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손톱 색깔이 녹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했다면?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 장미란 인턴기자

손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손톱 가꾸기 열풍이 불고 있다. 손톱의 모양을 다듬고, 큐티클을 정리하며 기분에 따라 손톱에 색을 입히는데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손톱은 단순히 미용의 대상으로만 볼 게 아니다. 손톱은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손톱 모양과 색깔을 통해 몸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손톱의 변화를 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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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모양이 변했다면?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정상적인 손톱은 갈라짐이 없고, 손톱의 색이 균일하다. 하지만 손톱의 모양이 평소와 다르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생긴 것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손톱이 오목하게 숟가락 모양처럼 변했다면 빈혈과 매독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손가락 끝이 둥근 곤봉 모양이면 간경화증, 기관지 확장증, 폐암, 폐결핵 만성 호흡기 질환일 확률이 높다.

또한 심장병이나 간경변과 같은 질병이 의심되는 상황에는 손톱 모양이 북채 모양으로 변형되어 둥그스름해진다. 손톱에 흰 반점이 무수히 많다면 신장병일 가능성이 있다. 반점이 조금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손톱 색이 변했다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손톱은 분홍빛을 띈다. 손톱이 분홍색으로 보이는 것은 피부를 지나가는 혈관이 비쳐 보이기 때문. 손톱 색이 건강의 척도로 여겨지는 것도 혈류의 상태에 따라 미묘하게 색이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톱 색이 분홍빛이 아니라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 색이 녹색이라면 녹농균을 의심할 수 있다. 손발은 물론 손톱까지 노랗다면 황달이나 만성폐질환, 매독, 암 등의 질환을 떠올려봐야 한다. 손톱이 흑색 또는 갈색으로 변했다면 약물복용이나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손톱 밑에 적색이나 보라색의 출혈 흔적이 보이는데 손톱이 자라도 이동하지 않고 색깔도 변하지 않는다면 혈관염과 같은 혈액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다이어트, 매니큐어 때문에 변하기도..

지나친 다이어트나, 매니큐어를 손톱에 바르는 것도 손톱을 변화시킨다. 채식위주의 식단은 비타민B12 결핍으로 손톱에 갈색 가로 띠 모양으로 색소의 침착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손톱이 얇고 끝이 휘거나 잘 부서지면 비타민 A,B의 결핍과 칼슘부족이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매니큐어를 오래 바르다 보면 손톱이 정상적인 성장이 이뤄지지 못해 모양이 변하게 된다. 매니큐어를 장시간 바른 후 벗겨보면 손톱 색깔이 갈색이나 검게 변한다. 이 경우는 손톱이 염색된 것으로 특별한 질환을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최근 손톱 모양이나 색의 이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일부 질환에서 손톱변화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그 질환의 진단에 아주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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