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어깨뽕' 패션이 마냥 부러운 남성들

헬스조선 편집팀

80년대 복고 패션의 영향으로 어깨에 이른바 ‘뽕’을 넣은 ‘파워 숄더(power shoulder) 룩이 유행하고 있다. 어깨에 두툼한 뽕을 넣은 마이클 잭슨풍의 재킷부터, 봉긋하게 어깨에 주름을 넣은 블라우스까지 아이템도 다양하다. 어깨가 유난히 좁아 숄더백이 흘러내리는 여성들에게는 그야말로 콤플렉스까지 살려주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어좁이(어깨 좁은 남성들을 일컫는 별칭) 남성들에게는 어깨에 뽕을 넣은 와이셔츠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부럽기만한 그녀들의 패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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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 이브성형외과 원장은 “선천적으로 한쪽 또는 양쪽 가슴부분과 어깨 주변의 뼈와 근육, 조직이 덜 발달되는 ’폴란드 증후군‘인 남성이라면 어깨 성형수술로 콤플렉스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흉터가 잘 생기는 부위라서 절개할 수가 없었던 것이 사실. 최근에 개발된 어깨 성형수술은 우리 몸에서 가장 흉터가 잘 안생기는 부위이며, 또한 가려지는 겨드랑이 부위를 통해 5cm정도의 절개를 한 후 어깨 근육부위까지 내시경으로 박리하여 그 부위에 일정크기의 보형물을 넣는 수술이다. 보형물은 의료용 소프트 실리콘이며, 수술 후 이틀째부터는 일상활동이 가능하다. 정 원장은 “가슴교정과 어깨성형 또는 액취증 수술이 하나의 절개창으로 동시에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증후군의 경우 피하조직이 얇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는 수술 후 추가적으로 지방이식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양쪽어깨를 넓히기 위해 시술하는 일반 환자의 경우에는 보형물 삽입으로 끝난다. 시술 후에는 2~3일 정도 압박 붕대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부작용이 있을 땐 보형물을 다시 빼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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