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수기 온수, 어린이 화상 조심하세요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이미지

정수기와 샤워기의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는 유아들이 늘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가 1986년부터 2007년까지 22년간 화상 환자 2만6866명을 분석한 결과, 1986년 한해 99명이었던 0~4세 어린이 환자는 2007년에는 404명으로 4.7배 늘었다. 같은 기간 25~34세 성인 화상 환자 수는 3.8배 증가했다.

유아 화상의 원인은 대부분 뜨거운 물에 의한 '열탕 화상'이다. 10세 이상 어린이나 어른, 노인은 불에 의한 화염 화상이 가장 많지만 5세 미만의 화상 사고 원인은 열탕 화상이 77.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전욱 교수는 "요즘에는 정수기나 샤워기를 쓰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뜨거운 물에 데는 사례가 많아졌다. 어린아이들은 피부가 약해 같은 온도의 물이 몸에 닿았다고 해도 어른보다 쉽게 화상을 입는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정수기의 뜨거운 물 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100도쯤 된다. 수온이 70도 이상인 물에 1초만 닿아도 가장 심각한 단계인 3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정수기에서 나오는 온수의 온도를 50도 이하로 유지하도록 정해놓았다"고 말했다. 가정이나 식당, 어린이집 등에서 정수기를 쓸 때는 꼭지만 눌러서는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게 잠금장치가 돼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영·유아를 목욕시킬 때 샤워꼭지에서 나오는 물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물을 받아서 사용해야 열탕 화상을 막을 수 있다. 화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상처 부위가 좁으면 차가운 물에 담그는 것이 도움이 된다.

 




占쎄퓭爰귨옙占쎌삕�좎럩�뺝뜝�덈굦占쎈벨�숅넫臾믪굲 占쎌쥙�∽옙��삕占쏙옙�용쐻�좑옙 占쎌쥙�⒳펺�뗭삕�앾옙�뗭삕占쎄퉮援꿨뜝�뚯쪣占쏙옙

�좎럩伊숋옙��숋옙�녿쫯�좎럥�뺧옙��삕影��덈튉占쎌쥜�� �좎럩伊숋옙�듭쭍占쎈굞�뺝뜝�숈삕占쎌슜�삼옙醫묒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