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는 20일 "부산 의료관광 특구 사업인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조성 사업이 불투명한 예산 확보와 현상 공모작 미선정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정숙경)

<<<<<부산진구청은 내년까지 30억원을 들여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주변 1㎞ 구간을 '메디컬 스트리트'로 조성키로 하고, 국내외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천명해 왔다.

현재 롯데백화점 주변에는 성형외과만 60여 곳이 들어서 있고 피부과 30곳 가량도 문을 열었다. 안과와 치과 역시 각각 10여개가 개설돼 주로 일본과 중국에서 온 이른바 '의료 쇼핑족'들을 겨냥하고 있다.

이후 부산진구청은 의료 전문의, 환경·건축·산업디자인 전문가 등 15명으로 메디컬스트리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메디컬스트리트에 대한 현상공모에 나서는 등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문제는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것. 부산진구청은 총 예상 사업비 30억원 중 국비 15억원과 시비 7억5000만원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서면 롯데백화점 건너편 부암지하철역~성영메디컬 665m구간에 메디컬 스트리트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의료기관 간판 등을 정비하고, 롯데호텔 후문과 우측 355m구간에도 정비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는 메디컬스트리트 예산 대부분이 간판이나 도로 정비 등에 투입되는 등 병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안이 없다는 이유로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구청은 최근 작품 제출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 등으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현상 공모작 선정에도 실패했다.

아이디어 공모와 공개입찰 등을 통해 다른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지만 오는 10월 착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부산진구청측은 "시의 경우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을 위해 병원에 통역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구청입장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면서도 "이제 시작 단계이니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일보·한국관광공사·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강남구·구글(Google)이 후원한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국제 콘퍼런스(Global Healthcare & Medical tourism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온라인(http://health.chosun.com/meditour/meditouravi/healthavi_list.jsp)에서 열리고 있다.

환자 송출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러시아·중국 등 외국 에이전시 관계자의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 보건복지가족부·법무부·한국관광공사·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등 정부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의료관광 여행사 대표 등 전문가들이 해외 환자 유치를 둘러싼 법률적·실무적 지침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일 콘퍼런스의 하이라이트였던 '전문가 패널 질의응답'도 진행되고 있다. ( http://health.chosun.com/meditour/meditourcommunity/meditourList.jsp) 네티즌들은 'g medicaltourism'을 통해  지구촌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갈 수 있으며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다국적 컨설팅 회사, 금융인, 소액 투자자, 의료인, 기업가, 의료관광 통역사와 코디네이터를 준비하는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식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