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내달 8일 방송… 국내 병·의원 소개
한국의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TV 다큐멘터리가 다음 달 8일 아리랑국제방송을 통해 전 세계 188개국 6260만 시청 가구에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헬스조선·아리랑국제방송·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참여했다.이 다큐멘터리는 적극적으로 의료관광을 준비하는 국내 병·의원을 집중 소개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와 제휴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양·한방 건강검진과 온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안안과는 미국·중동 등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 진료시스템을 소개하며, 예송음성센터는 음성 성형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찾은 미국인 환자의 사례를 보여준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는 최근 엔고의 영향 등으로 늘고 있는 일본인 환자 유치 전략 등을 공개한다. 아울러 IT·BT 첨단 기술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접목하고 있는 LG CNS 등 유비쿼터스-헬스케어 기업들의 경영 전략도 소개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의료관광 태스크포스팀장 이형래 교수는 "외국인들이 자기 나라에서 TV를 통해 우리 병원의 특화된 검진 및 관광 프로그램을 보면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싱가포르를 현지 취재, 앞서 가는 의료관광의 실태도 보여주며, 미국 애틀랜타 에모리대학병원의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의료관광의 발전 방향도 모색한다.
국내 시청자들도 아리랑국제방송 채널에서 3월 8일 오후 8시와 11시, 9일 오전 3시·6시·10시에 이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수 있다. 외국 시청자들은 국제 표준시(GMT/UTC) 8일 오전 2시와 11시, 오후 5시, 9일 오전 7시30분에 볼 수 있다. 그 이후에는 헬스조선닷컴(health.chosun.com)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개발팀 정진수 팀장은 "우리나라는 싱가포르보다 늦게 의료관광을 시작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더 높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