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은 15일 "파래김에 칼슘·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니코틴을 중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이지현)

<<<<<<<전라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은 15일 전남에서 생산되는 김과 파래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의 경우 콜레스테롤 저하로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능이 있고 비타민A가 풍부해 눈에 좋으며 피부노화 방지, 위암 등 각종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파래 역시 콜레스테롤 저하로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미네랄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니코틴을 중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파래의 미네랄 함량은 김의 5.4배에 달했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연구원은 따라서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파래김’을 먹을 경우 김과 파래에 함유된 모든 영양성분 섭취가 가능하므로 맛과 영양 면에서 ‘검정 김’보다 월등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13년까지 친환경 ‘파래 김’ 양식어장을 현재 2,500ha에서 8,000ha 규모로 확대 개발함으로써 지금까지 ‘검정 김’ 생산과정에 문제점으로 작용해온 무기산 사용 풍토를 줄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