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되고 있는 대다수 하드렌즈의 디자인은 국내를 비롯, 외국 기업에서 자체 제작해 국내에 들여온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인종 간 얼굴 모양이나 체형의 차이를 감안하여 이른바 '한국인 각막 모양'에 꼭 맞는 렌즈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인종 간에 얼굴모양이나 체형이 차이가 나듯이 사람의 각막도 그 크기나 구조에서 차이가 난다. 옷도 한국인에게 잘 맞는 디자인이 있듯이 렌즈도 한국 사람에게 맞는 고유한 디자인이 있어야 하는 것. 그래서 한국인 눈을 기준으로 디자인한 꼭 맞는 렌즈의 개발이 시급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안과의사가 직접 렌즈를 처방하면서 디자인하면 한국인에 좀 더 잘 맞는 렌즈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개발하기 시작했다. 세계적 의술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에 자체 렌즈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YK렌즈 개발은 이런 점 외에도 큰 의미가 있다. △한국인 각막을 렌즈 디자인으로 표준화시켰다는 점과 △안과의사가 개발한 유일한 렌즈라는 점, △각막의 모양이 표준에서 벗어나는 눈의 렌즈 처방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점, △렌즈 제작 기술의 발전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 △불필요한 외화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원희박영기안과 박영기 원장